여행 계획이 있는 미국인 10명 중 8명은 여행지 선택과 예약 등 여행 일정을 관광사 소속 에이전트에게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남가주자동차협회’(AAA)가 1,000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중 75%가 여행 일정을 관광사에게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늘 여기 곁에 있어요”라는 관광사의 광고 문구가 현실이 된 셈이다.
미국인들의 이 같은 태도에는 일정이 복잡하고 값비싼 여행을 별탈없이 할 수 있다는 신뢰감과 여행지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는 여행 일정을 짤 수 있다는 기대감이 깔려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다양한 옵션을 통해 여행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도 관광사의 전문성을 인정해 향후 1년 내 여행 계획을 관광사 에이전트와 상의해 만들 것이라고 답했다.
관광사와 여행 계획을 세워 얻을 수 있는 장점으로 무엇이 있을까.
먼저 시간 절약이다. 관광사들은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여행 옵션들을 평가하고 고려해 제시하기 때문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둘째, 전문가의 조언이다. 경험이 많은 관광사 에이전트들은 여행객에 맞춰 여행지와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다. 꼭 방문해야 할 곳과 피해야 할 곳 등도 경험 많은 에이전트에게서 얻을 수 있는 조언이다. 이 같은 조언은 모두 실제 여행을 통해 얻어진 것으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겐 생생한 정보다.
여행 준비 스트레스를 없애 주는 것도 장점의 하나다. 여권 갱신, 국제운전면허증과 같이 여행에 필요한 각종 서류 작업도 관광사가 대신해 처리해 주니 여행 준비로 스트레스 받는 일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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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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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ㅋㅋ여기댓글 쓴 사람들 미국여행 안해 봣나???땅이 너무 커서 운전만 하다 끝나는게 미국여행.시간 남아돈가면 몰라도. 그래서 여행사 따라 가는거야
개인여행이 낳지요. 여행사 따라다니면 팁이 장난이 아닙니다.
여행을 즐기는 편이라 여행사를 떠난 개인 여행을 알차게 짜고, 계획을 하다보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적지요. 가다가 쉬고 돌아 다니고등등....여행은 자유로워야 되지 않나요? 모든게 시간, 경비, 계절및 계획에 달렸다고 봅니다....학생들의 방학 씨즌은 꼭 피한답니다. .
요즘세상에 인터넷으로 자기가 알아서 모든준비및 여행일정을 짤 능력이 안되는 부류라면 할수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