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젠스타인, 에어포스원 타고 트럼프와 올랜도 동행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플로리다주 올랜도로 떠나기 전 백악관에서 로드 로젠스타인 법무 부장관을 해임할 의사가 없다고 재차 밝혔다. 로젠스타인 부장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에어포스원을 타고 올랜도로 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로드 로젠스타인 법무부 부장관을 해임할 계획이 없다고 다시 한번 밝혔다.
8일 폴리티코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올랜도로 떠나기 전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이같이 밝히며 “그와 함께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 헬기 마린원에 오르기 전 로젠스타인 부장관을 해임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니다,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로젠스타인 부장관은 이날 조인트베이스앤드루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에어포스원을 타고 올랜도로 떠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전에는 로젠스타인을 잘 몰랐지만 (점점) 그를 알게 됐다”며 “그와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올랜도로 가는 기내에서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로젠스타인이 계속 업무를 맡기를 원한다”며 경질 의사가 없음을 밝힌 바 있다.
로젠스타인 부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를 몰래 녹음하고 대통령직 박탈을 위한 수정헌법 25조 발동을 검토했다는 기사가 지난달 21일 뉴욕타임스(NYT)에 보도되면서 곤욕을 치렀다.
로젠스타인 부장관은 보도내용을 전면 부인했지만 정치권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로젠스타인 부장관을 해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다.
<뉴시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