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법안통과·2일 주지사 서명
▶ 허드슨 강 건너는 첫 번째 다리

베어마운틴 브릿지 이름이 지난 2일부터 퍼플 하트 베테런스 메모리얼 브릿지로 바뀌었다
지난 2일, 허드슨 강 북쪽에 자리 잡고 있는 ‘베어 마운틴 브릿지’의 이름이 바뀌었다.
웨체스터 카운티와 풋남 카운티 경계지역부터 강을 건너 라클랜드 카운티와 오렌지 카운티를 이어주는 ‘베어 마운틴 브릿지’의 이름이 ‘퍼플 하트 베테런스 메모리얼 브릿지
(Purple Heart Veterans Memorial Bridge’ 로 바뀐 것이다.
이름을 바꾸기 위한 법안은 지난 6월 주 의회를 통과했으며 지난 2일,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가 사인을 함으로써 완전히 결정된 것이다.
‘퍼플 하트’는 부상당하거나 사망한 군인 가족에게 주어지는 메달로서 1782년도부터 제정되었다. 미국 내에는 현재 약 180만 명의 ‘퍼플 하트’ 메달수여자가 살고 있다. 웨체스터 및 오렌지 카운티의 위원들은 ‘이로써 허드슨 강을 건너는 운전자들은 다리를 건널 때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군인들을 생각할 것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2,255 피트 길이의 이 다리는 1924년에 세워졌으며, 차량이 허드슨 강을 건너가는 첫 번째 다리이다. 미국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 가까이 자리 잡고 있으며 뉴욕 주에서 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즐기는‘ 베어 마운틴’이 인근에 있다. 퍼플 하트 베테런스 메모리얼 브릿지 톨비는 1달러50센트이다.
한편, 허드슨 강을 건너는 또 다른 다리인 태판지 브릿지의 새 이름으로 지난 2017년 5월, 상원이 ‘퍼플 하트 베테런스 메모리얼 브릿지’로 명명할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 쿠오모 주지사가 자신의 아버지인 마리오 쿠오모의 이름을 붙임으로써‘ 퍼플 하트 베테런스 메모리얼 브릿지’는 베어마운틴 브릿지의 새이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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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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