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개최장소 싱가포르 이외 3∼4곳 검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북미정상회담의 시기와 관련“ 11월6일 중간선거 이후 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아이오와 주에서 열리는 중간선거 지원 유세를 위해 이날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가는 도중 기자들에게 “중간선거 이후가 될 것이다. 지금 당장은 갈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북미정상회담 일정을 조율 하기에는 선거유세가 너무 바쁘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2차 북미정상회담이 너무 멀지 않은 시기에 열릴 것이며, 싱가포르 이외에 3~4개 장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싱가포르는 (정상회담 장소로) 환상적이었지만, 아마도 (이번에는)다른 곳에서 열릴 것”이라며 “3곳 또는 4곳의 장소가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 령 은 또“결국 우리는 미국 영토와 그들(북한)의 영토에서 많은 회담을 할 것”이라며 향후 두 정상이 북미를 오가는 셔틀 외교 가능성을 시사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지난 7일 방북으로 인한 북한의 비핵화 논의 진전에 대해서는 “놀라운 속도”라고 평가했다.그러나“ 현재, 우리는 대북제재를 풀지 않았다” ,“ 알다시피, 매우 큰 제재다”면서 “제재 해제하고 싶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얻는 게 있어야 한다”면서 비핵화 없이는 제재 해제도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