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학교협 간담회… “내달 글짓기 대회·12월 교사의 밤 행사 개최”

8일 열린 한국학교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지은, 전효정, 정광미, 김선화, 이상민, 성혜숙, 나흥태, 이기훈, 송재성, 김명희, 권명원, 박태은 씨.
재미한국학교 워싱턴협의회(회장 김명희, 이하 WAKS)가 12월 8일(토) 교사의 밤을 개최한다.
버지니아 센터빌 소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열릴 이 행사는 올해로 30회. WAKS 역사는 내년이면 35주년을 맞는다.
WAKS의 회원학교는 90여개, 교사는 약 700명, 등록학생은 5,000여명에 이른다.
8일 버지니아 비엔나에서 열린 이사회-임원 간담회에서 김명희 회장은 “한국학교 교사들은 차세대에 한국어와 문화를 전하기 위해 희생한다”며 “교사의 밤 행사는 1년에 단 한번, 격려 받을 기회가 없는 교사들이 노고에 대해 감사를 받는 자리”라고 말했다.
올해 교사의 밤에서는 우수교사 시상식과 학교별 교사 특별공연, 경품추첨 순서 등이 마련된다. 올해는 기념품으로 ‘WAKS’ 로고가 새겨진 앞치마가 제공되며 교사수첩도 배포된다.
이날 이사-임원 간담회에서는 지난 7월 이사장으로 취임한 송재성 회장 외 4명의 이사들과 임원들이 첫 만남을 가졌다.
이사회에서는 권명원, 이기훈 부이사장, 이상민 총무, 성혜숙 재무가 참석했다.
이사진은 권동환 씨 등 31명으로 구성됐다.
송재성 이사장은 “임원과 이사회는 수평적인 관계로 모든 안건은 협의로 처리해나가겠다”며 “학생들과 교사들을 위해, 균형 잡힌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WAKS는 내달 3일 낮 12시부터 버지니아 버크에 위치한 필그림교회에서 ‘한반도 남과 북의 만남’이란 주제로 제17회 글짓기 및 백일장 대회를 연다.
VA 남부지역은 같은 날 리치몬드의 주예수교회(무궁화한국학교)에서 열린다. 학생들은 편지쓰기와 글짓기, 백일장, 짧은 글짓기 부문에 응시할 수 있다.
응시는 협의회 소속 학교별 각 그룹 당 2명이 참석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 다만 학생이 200명 이상인 학교에서는 각 그룹 당 4명씩 참석할 수 있다.
문의 (240)252-9596
waksu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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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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