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디슨 시·상공회의소 ‘올해의 시민상’발표
▶ “지역 커뮤니티에 이바지한 공로” 인정
중국계·중동계 주민들이 추천…16일 시상식
지난 10일(수) 에디슨 시와 에디슨 상공회의소가 제19회 올해의 시민상 수상자 명단을 발표, 지난 5년간 중부뉴저지 한인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해 온 SYK한미커뮤니티센터가 ‘올해의 단체 (Organization of the Year)’ 에 선정되는 경사가 일어났다.
에디슨 상공회의소 조 코일 소장은 선발 이유로 ‘SYK한미커뮤니티센터가 지역 커뮤니티에 이바지한 공로’를 꼽았다.
본보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코일 회장은 “자생적인 커뮤니티 센터가 생긴 것만으로도 놀라운데 무려 5년 동안 지역 봉사를 해오고 있는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깝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SYK 한미커뮤니티센터를 올해의 에디슨 상에 추천한 사람들이 중국계와 중동계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추천인 중국인들은 SYK 한미커뮤니티센터를 지난 몇 년간 지속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이며 중동계 추천인들은 센터 인근에 그들의 모스크(이슬람교 성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센터를 이용하는 중국계 이민자들은 에디슨 지역에 월등히 많은 중국계 주민수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커뮤니티센터가 없는 반면 SYK 한미 커뮤니티센터는 한인뿐 아니라 자신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고 추천 이유를 들었다.
중동계 이민자들은 이슬람교도와 중동인들에 대한 미국 사회의 편견과 심지어 적대감정이 팽배하고 있는 미국 사회에 SYK 한미 커뮤니티센터만은 주차장 제공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등 지역 소수민족 커뮤니티 화합에 앞장서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에디슨 시민상은 16일 (화) 에디슨 시청 옆에 위치한 파인스 매너에서 오후 5시반부터 거행될 예정이다. 본 시상식은 저녁 7시에 같은 장소에서 에디슨 토머스 랭키 시장과 내외 귀빈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참고로 올해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Organization of the Year: SYK 한미커뮤니티센터
올해의 시민상 : 피터 반스 주니어 (지난 9월 사망한 전 뉴저지 하원의원)
올해의 상공회의소 회원상: 미들섹스 카운티 주이시 커뮤니티센터
올해의 최우수 비즈니스 상: 닥터 레오날드 헬스케어
올해의 비즈니스맨 상: 맥도널드를 운영하는 로베르토 마단
올해의 젊은 비즈니스맨 상: 맥도널드를 운영하는 아리아나 루소
올해의 학생상; 에디슨 고등학교 쉐논 레트콰
올해의 호텔, 레스토랑 상; 파인 매너의 조 아모어
올해의 장학금; 수린 싱 바가
올해의 건축가; 파리토시 쿠마
올해의 직업 교육상: 카펜터 컨드랙터 트러스트
올해의 서플라이 체인 관리 상; 도미노
올해의 근로 장학금; 이스마엘 비티
올해 커뮤니티 서비스 상; 폴리스 익스플로어
올해의 교육자상; 워싱턴 초등학교 미쉘 링, 벤자민 프랭클린 초등학교 스페파니 크리민스, 존 마샬 초등학교 조셉 콘코도라, 존 마샬 초등학교 크리스티 맥도널드, 맨로 팍 초등학교 킬벌리 라비니치, 제임스 몬로 초등학교 모린 스펙킨, 린든카우 초등학교 로리 카스트릴리 모란, 우드브룩 초등학교 유진 말로이, 린컨 초등학교 하이디 클락, 마틴 루터 킹 초등학교 존 몬테그나, 허버트 후버 중학교 토머스 길버트, 존 아담스 중학교 르네 맨디라타, 토머스 제퍼슨 중학교 그레첸 헤그네이, 우드로윌슨 중학교 브룩 아드람스, 에디슨 고등학교 린 루비아노, 제이피 스티븐스 고등학교 로라 위슬-다라, 조기교육 센터 쥬디 맥퀼란 등 19명.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에디슨 상공회의소 전화: 732-738-9482 혹은 전자우편 admin@edisonchamber.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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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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