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하원 도전 영 김 후보 가장 관심
▶ 판사직도 다수… 한인들 적극 참여 기대
오는 11월6일 실시되는 중간선거가 이제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에 치러지는 각종 공직 선거 결선에 진출해 있는 한인 후보들에 대한 한인 유권자들이 관심과 투표 참여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지난 1998년 김창준 의원이 물러난 후 20년 만에 한인 연방하원의원 후보가 3명이 뛰고 있어 한인 정치인의 연방의회 진출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의회와 지역 선거는 물론 선출직 판사 선거와 캘리포니아주 항소법원 판사 신임투표까지 한인 이름이 올라 있어 한인 유권자들의 주의 깊은 선택과 투표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선거에서 남가주 지역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용지에 오르는 한인 후보들은 지역에 따라 최고 7명에 달한다.
먼저 풀러튼, 부에나팍, 다이아몬드바 등 한인 밀집지를 포함하는 캘리포니아주 연방하원 39지구 선거에 나선 공화당의 영 김 후보가 가장 두드러지는 한인 후보다.
이외에도 캘리포니아 주의회에 출마한 한인 후보들도 있다.
LA 한인타운을 포함하는 캘리포니아 주하원 53지구 선거에서 변호사인 한인 케빈 장 후보가 미겔 산티아고 현역 의원과 결선에서 맞붙는다.
또 역시 LA 한인타운을 포함하는 캘리포니아 주상원 24지구에서는 현역인 케빈 데 리온 주 상원의장이 임기 제한이 걸려 공석이 되는 자리에 한인 피터 최 후보가 히스패닉계 마리아 엘레나 듀라조 후보와 결선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예비선거에서 LA 카운티 판사 60번석에 출마해 46%의 득표율로 당당히 1위로 결선에 진출한 토니 조(한국명 조준석) LA 카운티 검사도 이번 결선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캠페인을 열심히 펼치고 있다.
조 검사가 이번 결선에서 LA 카운티 판사직에 당선되면 앤 박 판사와 수잔 정 타운센드 판사에 이어 선거를 통해 카운티 판사직에 선출되는 세 번째 한인 판사가 된다.
이어 지난 7월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주 주지사의 지명으로 캘리포니아 주 항소법원 제2지구 판사로 임명돼 지난 8월 공식 취임한 도로시 김 판사도 신임 투표 대상자로 투표지에 오른다.
캘리포니아주 항소법원 등 고등법원 판사들은 12년의 임기 중 첫 번째 맞는 선거에서 신임 투표가 진행되는데 신임 투표에서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
캘리포니아 주 항소법원 제2지구는 LA 카운티와 벤추라, 샌타바바라, 샌루이스 오비스포 등 4개 카운티를 관할하고 있어 이들 4개 카운티 거주 유권자들의 투표용지에서 김 판사는 ‘코트 오브 어필 저스티스’ 항소법원 항목의 98번과 99번에 올라있으며, 신임할 경우 98번 YES에 기표하면 된다.
이외에도 부에나팍 시의원에 박영선(서니 박)후보가 제1지구에 출마했으며 정재준(부에나팍 커미셔너) 후보는 제5지구에 출마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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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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