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겐카운티 셰리프 선거 무소속 후보 로버트 쿠글러, 지지 호소

17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로버트 쿠글러 버겐카운티 셰리프 선거 무소속 후보(뒷줄 왼쪽 5번째)가 지지자들 과 함께 한인 유권자들에게 한표를 호소하고 있다.
한인 유권자의 표심이 버겐카운티 셰리프 선거의 중요한 변수입니다.”
오는 11월 6일 치러지는 뉴저지 버겐카운티 셰리프 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 로버트 쿠글러 새들브룩 경찰서장이 한인 유권자 표심 잡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팰리세이즈팍에 있는 쿠글러 후보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쿠글러 후보는 “버겐카운티에서 한인 유권자의 힘은 매우 크다. 버겐카운티 총 인구 100만여 명 중 아시안이 15% 정도이고 상당 수가 한인”이라며 “한인들의 선택을 받는다면 셰리프 당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쿠글러 후보는 “경찰로 지난 34년간 일했고 24년 동안 새들브룩 경찰서장을 맡았다”며 “뉴저지경찰서장협회장, 버겐카운티경찰서장협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경찰 업무에 대해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 셰리프로서 주민 보안 강화를 위해 헌신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셰리프로 당선되면 한국어와 영어가 가능한 한인 경찰들을 대거 충원할 것"이라며 “경찰 단속 상황 시 겪게 되는 언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통역관 배치도 늘릴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버겐카운티 셰리프국은 600여 명의 경관 및 직원이 근무하며 카운티 경찰 및 구치소 업무를 관할하는 곳이다. 셰리프는 셰리프국을 이끄는 수장으로 주민들이 직접 선출한다.
선거에는 앤소니 큐리튼 버겐카운티 흑인권익보호단체(NAPP) 회장이 민주당 후보로, 존 드로렌조 하스브룩하이츠 시장이 공화당 후보로 나섰다. 또 쿠글러 새들브룩 서장과 로버트 토모 전 뉴저지 트루퍼 등이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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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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