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그룹 '블랙핑크' 네 멤버가 제니(22)를 시작으로 데뷔 2년 만에 솔로 활동을 병행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니는 올해 안에 솔로곡을 발표한다. 블랙핑크에서 랩과 보컬을 담당하는 제니는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왔다.
최근 여러 활동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멤버다. SBS TV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라이징 영국 팝스타 두아 리파(24)가 19일 공개하는 '키스 & 메이크 업'을 협업하기도 했다. 리파의 요청으로 작업이 성사됐다.
YG는 "제니가 이번 솔로 활동을 통해 블랙핑크에서 보여줬던 활약 외에도 다양한 모습을 통해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YG 양현석(48) 대표 프로듀서는 "가장 먼저 제니의 솔로곡을 공개할 예정이며 다음은 로제 솔로로 이어질 예정"이라면서 "블랙핑크의 가장 큰 장점은 단단한 팀의 결속력만큼이나 4명의 멤버들이 솔로로서도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라고 자랑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6월15일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 타이틀곡 '뚜두뚜두'로 최근 K팝 그룹 최단기간 4억뷰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11월 10, 11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서울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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