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금 3만5,830달러…2017-18학년보다 3.3% ↑
▶ 주내 출신 공립은 2.5%

● 2018-19학년도 전국 대학 학비 현황
미 전국 4년제 대학들의 학비가 2018-19학년도에도 계속 오름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칼리지보드가 지난 17일 발표한 연례 대학학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8-19학년도의 전국 4년제 공립대의 등록금 평균은 약 2.5%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각주 공립대학의 주내 거주자 학생 기준 등록금 전국 평균은 2017-18학년도에 1만230달러로 나타나 2017-18학년도의 9,980달러에 비해 250달러(2.5%)가 상승했다. 또 공립대학의 타주 출신 및 유학생 기준 등록금 전국 평균은 지난해 2만5,670달러에서 올해는 2만6,290달러로 620달러(2.4%)가 올라간 것으로 집계됐다.
4년제 사립대학들의 등록금 인상폭은 공립대보다 더 높았다.
4년제 사립대 등록금 전국 평균은 2017-18학년도에 3만4,700달러에서 2018-19학년도에는 3만5,830달러로 1,130달러(3.3%)가 뛰어올랐다.
기숙사 및 식비도 역시 오름세를 기록했다. 2017-18학년도 전국 공립대 평균 기숙사 및 식비는 1만1,140달러로 전년 대비 3.1%가 상승했고, 전국 사립대 평균은 1만2,680달러로 3.2%가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등록금과 기숙사 및 식비를 합친 2018-19학년도의 전국 대학 재학 학비 평균은 공립대가 주내 거주학생 기준 2만1,370달러, 타주 및 유학생 기준 3만7,430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2.8%와 2.6%가 인상됐으며, 사립대는 4만8,510달러로 전년 대비 3.2%의 상승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대학 학부생을 위한 학비 보조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분석됐다.
2017-18학년도 기준 4년제 공·사립대 학부생에 지급된 학자금 보조금 평균은 1만4,790달러로 전 학년도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부생들의 연방 정부 학자금융자액 평균은 4,510달러로 전 학년도보다 3.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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