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시장 훈풍 이어가 LA 4.6%·OC는 2.8%
가주 실업률이 9월에도 전달 비해 하락하는 등 고용시장의 훈풍이 이어갔다.
22일 주 노동국에 따르면 9월 캘리포니아 실업률은 4.1%로 전달의 4.2%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하며 1976년 이후 42년 만에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년 동기인 2017년 9월의 4.5%와 비교하면 0.4%포인트 하락했다.
가주에서는 지난 9월 비농업 부문에서 1만3,200개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 이로써 가주에서는 경기 회복이 시작된 2010년 2월 이후 301만3,3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나타났다. 올 9월 현재 가주 내 총 비농업 부문 일자리 수는 1,720만2,900개로 집계됐다.
LA 카운티 실업률은 오른 반면 오렌지카운티 실업률은 하락하며 대조를 이뤘다.
9월 LA 카운티 실업률은 4.6%로 전달 최종치인 4.5%에 비해 0.1%포인트 소폭 올랐다. 또 1년 전인 2017년 9월의 4.5%에 비해서도 0.1%포인트 상승했지만 노동국은 LA 카운티 고용시장이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LA 카운티 비농업 부문 일자리 규모는 9월에 2만1,600개가 늘며 450만1,700개로 집계됐다. 반면 9월 실업자 수는 전달에 비해 3,000명이 증가하며 23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LA 카운티 최대 도시인 LA의 경우 8월 5.1%에서 9월에는 4.8%로 실업률이 하락했으며 2위 도시인 롱비치도 8월 5.4%에서 9월에는 5.0%로 큰 폭으로 개선됐다.
오렌지카운티(OC)는 9월 2.8% 실업률을 기록, 전달의 3.1%, 전년 동기의 3.3%에 비해 각각 개선됐다. OC는 지난 1999년 2월에 기록한 역대 최저 실업률인 2.2% 수준에 0.6%포인트 차이로 근접하고 있다. .
9월 미 전국 실업률은 전달의 3.9%에서 9월에는 3.7%로 떨어졌다. 지난 17년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사실상 ‘완전 고용’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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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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