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 최초 WS 선발, 오늘 개막전 커쇼 내세워
LA 다저스의 ‘코리안 특급’ 류현진(31)이 대망의 월드시리즈(WS)에서 선발 등판하는 첫 한국인 투수가 된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꺾고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간 월드시리즈 1차전이 오늘(23일) 시작되는 가운데,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2차전 선발로 확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오는 24일 보스턴 펜웨이팍에서 열릴 2차전에서 한국인 투수 최초로 선발로 월드시리즈 마운드에 서는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류현진이 정규리그는 물론 포스트 시즌에서도 홈과 원정의 성적 차가 뚜렷했던 터라 홈에서 열리는 3∼4차전 선발이 예상됐지만, 로버츠 감독은 보스턴 원정에 지명타자 제도가 적용되는 2차전 선발로 류현진을 낙점했다. 류현진은 보스턴의 좌완 투수 데이빗 프라이스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23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될 이번 월드시리즈 1차전에는 예상대로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또 다저스 홈구장으로 옮겨 열리게 될 오는 26일 3차전 선발은 워커 뷸러가 나선다고 로버츠 감독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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