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검찰청이 ‘전국 처방약 회수의 날’(National prescription drug take back day)을 맞아 27일 사용하지 않고 있는 처방약을 회수하는 행사를 갖는다.
주검찰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약물남용 및 오용을 예방하기 위해 처방약을 회수하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처방약 반납을 원하는 이들은 웹사이트(clearyourcabinet.ag.ny.gov)에 접속해 거주 지역에서 가까운 수거장소를 확인한 후 해당 장소에 방문해 약물을 폐기하면 된다.
바바라 언더우드 주검찰총장은 “약물남용 문제는 뉴욕 뿐 아니라 전국적인 문제”라며 “사용하지 않고 오래 가지고 있는 처방약이 다른 이들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모든 뉴요커들이 처방약 회수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4월 열린 전국 처방약 회수 행사에서는 전국적으로 474톤의 처뱡약이 회수됐으며, 뉴욕에서만 4만 파운드의 처방약이 회수됐다.
뉴욕주정부에 따르면 약물남용 중독자들은 가족이나 친척, 친구들이 사용하지 않고 집안 내 약품 보관함에 보관해 온 약물을 복용하다 중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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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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