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 열리는 장애진 체전에 미주대표로는 첫 출전하는 선수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왼쪽부터 김진호, 코치 서청진 회장, 제러드 맥기)
오는 25일부터 전주에서 열릴 전국 장애인 체전에 새크라멘토에서 김진호군과 재러드 맥기 군 두명의 선수가 수영종목에 미주 대표로 출전한다. 이들은 재외 동포 선수단으로는 최초의 미국팀이다.
재미 대한 SF체육회 서청진 회장의 제자이기도 한 이들은 출전을 앞두고 오전과 오후 두차례식 매일 물살을 갈랐다.
서회장은 "아이들은 장애를 떠나서 하고 싶다는 의지와 열망으로 매일 연습에 임하고 있으며, 한국의 장애인 체전에 미주 대표로는 첫 출전이다. 할수있다는 자신감과 경험을 통해 더욱 성숙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일 꾸준하게 하는 연습으로 실력이 부쩍 향상되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호군의 어머니 김주영씨는 "아이들이 서회장님의 코치에 잘 따라가 주고 있고, 한국의 대회에 출전하게 되서 떨리지만 잘 하리라고 기대한다"고 했으며, 제러드군의 어머니 장현숙씨는 "미주 대표로 출전하게 되어 기쁘며, 제러드와 진호의 선전으로 좋은 경험을 갖고 돌아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25일 개막식 이후 진호군은 개인 혼영200M, 평영 100M, 접영 100M에 출전하며, 제러드군은 자유영 50M, 100M, 200M릴레이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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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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