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의 로베르토 퍼미뉴가 선제골을 뽑아낸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
리버풀(잉글랜드)이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2승째를 따내며 조 선두로 도약했다.
리버풀은 24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 홈경기에서 로베르토 퍼미뉴의 선제골과 모하메드 살라의 멀티골, 사디오 마네의 쐐기골로 레드스타 벨그레이드(세르비아)를 4-0으로 대파했다.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을 3-2로 눌렀던 리버풀은 2차전에서 나폴리(이탈리아)에 0-1로 덜미를 잡혀 조 3위로 내려앉았으나 이번 대승으로 반등하며 조 선두(승점 6)로 올라섰다. 한편 나폴리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벌어진 원정경기에서 강호 PSG와 2-2로 비겨 1승1무, 승점 5로 2위를 달렸고 PSG는 승점 4(1승1무1패)로 3위로 밀려 16강행에 비상이 걸렸다. PSG는 이날 안방에서 패배 일보직전까지 몰렸으나 후반 추가시간 앙헬 디 마리아가 천금의 동점골을 뽑아 간신히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바르셀로나(스페인)는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벌어진 B조 3차전 홈경기에서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가 주말 정규리그 경기에서 오른팔 골절상을 입어 뛰지 못했음에도 인터밀란(이탈리아)을 2-0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질주해 선두(승점 9)를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2분 메시 대신 선발로 나선 라피냐가 선제골을 터뜨리고 후반 38분 조르디 알바의 추가골이 터져 완승을 거뒀다.
A조에선 도르트문트(독일)가 난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4-0으로 대파하고 3연승으로 선두를 내달렸고 아틀레티고는 2승1패로 조 2위로 밀렸다. D조에선 포르투(포르투갈)가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러시아)를 3-1로 꺾고 선두(승점 7)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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