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부터 평균 쿼터당 3달러 더 내야…14년만에 처음
▶ 던크 시장 “상수도 시스템 개량·보수위해 인상 불가피”
낫소 카운티 북부 해변에 위치한 글렌 코브 시티 수도료가 이달 청구서부터 15% 인상된다.
글레코브 시티 카운슬은 지난달 통과시킨 수도료 인상안을 10월부터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글렌코브 시티 카운슬은 2차례의 수도료 인상을 추진해왔다. 티모시 턴크 시장은 지난 6월 수도료 35% 인상안을 상정한 바 있으나 너무 큰폭의 인상으로 투표에 붙여지지도 못했다. 이어 25%의 상정안을 다시 제안하고 투표에 들어갔지만 시회의에서 반대가 더 많아 통과되지 못한 바 있다.
인상을 크게 반대했던 패머라 팬즌벅시의원이 턴크 시장 측과 타협에 들어가면서 인상폭을 낮추게된 것 . 턴크 시장은 지난달 다시 수도료 15% 인상안을 시의회에 상정하고 최근 열린 투표에서 4대3으로 한 표 차이로 이안을 통과시켰다.
글렌코브 수도료 인상은 2004년이후 처음으로 14년 동안 동결돼 왔었다. 턴크 시장측은 계획과 차질은 있지만 먼저 15% 인상하는 것을 큰 전환점으로 보고 환영하고 있다. 이에따라 글렌코브 각 가정은 평균 쿼터 사용당 3달러의 수도료를 더 내게 된다.
턴크 시장은 “상수도 시스템의 개량을 위해 수도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시스템이 노후화 되고 있기 때문에 보수 공사가 필요하고 이에따른 비용이 들어간다고” 인상해야되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22개의 상수도 저장소와 물벽의 하부구조와 프레온 교체가 필요하다며 인상된 차액은 공사비용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투표에서 반대표를 던진 마새 실버만 시의원은 “2019년 시예산이 결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수도료를 인상하고 또 공사 예산을 논의하는 것이 어불성설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과거에 수거된 수도료중 남은 비용이 일반 예산으로 양도되어 사용되어왔다”고 지적했다.
한편 올해초 글렌코브 우물중 2군데서 프레온 22이 검출돼 폐쇄된 바있다. 프레온 22는 신경계와 심장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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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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