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이라인 고교 졸업생 자매 이사콰 교육구 제소
이사콰 교육구가 성폭행 신고를 받고도 방관했다며 스카이라인 고등학교 졸업생 자매가 교육구와 교육감은 물론 교장, 교육구 법무팀장 등도 제소했다.
이들 자매 중 언니는 16세였던 2014년 사귀고 있던 같은 학교 풋불 선수와 또 다른 풋볼 선수에게 성폭행을 당한 후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두 선수는 퇴학 당한 후 다른 학교로 전학했다.
문제는 그 후 시작됐다. 유능한 풋볼 선수였던 이들이 빠진 뒤 스카이라인 고교 풋볼팀은 부진에 허덕이자 그해 11월부터 두 자매에 대한 ‘왕따’ 괴롭힘이 SNS에서 번지기 시작했다.
피해 여학생은 학교에서 ‘창녀’, ‘쓰레기’, ‘거짓말 쟁이’로 불렸고 심지어는 한 학생이 그녀의 컵에 마약을 넣은 후 이를 교직원들에게 신고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그녀는 풋볼팀 코치도 SNS에서 자기를 나무라는 트윗을 올리며 학생들의 ‘왕따’ 괴롭힘에 가세했다고 주장했다. 또 교육구는 다른 학교의 풋볼 선수가 된 가해자 학생들이 스카이라인 고교 졸업식 행사에 참석하도록 허용함으로써 자신에게 2차 피해를 줬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자신이 졸업한 후 스카이라인 고교에 진학한 여동생이 대신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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