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간 2018 월드시리즈가 26일부터 LA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매매사이트 등에서 가짜 월드시리즈 입장권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카노가팍에 거주하는 여성 에이미 혼은 다저스 구장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3차전 입장권을 판매한다는 내용의 ‘크레이그리스트’ 게시물을 보고 2,500달러를 주고 4장을 구입했다가 구입한 입장권이 가짜로 드러나는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폭스 11 뉴스가 전했다.
이에 따르면 판매자는 메이저리그(MLB) 로고와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며 구매자를 현혹한 뒤 이메일로 받은 입장권을 프린트해 다저스 구장 티켓 판매소에 가져가면 실제 티켓과 교환할 수 있다며 가짜 입장권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자는 입장권 값을 월마트에서 현금이체로 지불할 것을 요구했고, 입금 후 이메일로 받은 입장권은 MLB 로고를 포함해 이름 및 입장권 일련번호까지 실제 티켓과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정교했고, 입장권을 받은 이메일 주소(ladodgers@mlb.com)를 검색해본 결과 다저스 소속이라고 나타나 구매자가 안심을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구매자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입장권을 재확인하기 위해 다저스 매표 창구에 전화를 걸어 일련번호를 확인하니 그녀가 구입한 입장권 일련번호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답이 돌아왔고, 그제서야 사기를 당한 것을 알아차린 것이다.
전문가들은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스텁헙 닷컴 등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이트에서만 입장권을 구입할 것 ▲티켓 대금은 반드시 크레딧카드를 사용해 지불할 것 등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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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이렇게 순진한 사람들 때문에 사기꾼들이 먹고살지.
기사잘읽으세요 4 장애 2500.00 ㅎ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