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26)이 부상으로 결장 중인 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홀슈타인 킬이 1부리그 팀인 프라이부르크를 꺾고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6강에 진출했다.
이재성은 1일(이하 한국시간기준)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18-2019 DFB 포칼 2라운드(32강) 홈 경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이달 초 소속팀 훈련 중 동료와 부딪혀 무릎을 다친 이재성은 이후 국가대표팀에 소집됐으나 12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 결장한 뒤 결국 독일로 돌아갔다.
팀 훈련은 소화하기 시작했으나 아직 경기에 나설 정도까지 올라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킬은 1부리그 팀인 프라이부르크에 2-1로 역전승을 거둬 16강에 올랐다.
프라이부르크가 전반 1분 닐스 페테르젠의 골로 앞섰지만, 전반 26분 야니 루카 제라의 동점 골과 후반 34분 다비드 킨솜비의 역전 골로 킬이 전세를 뒤집었다.
이밖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2부리그 팀 우니온 베를린에 3-2로 진땀승을 거뒀고, 레버쿠젠은 묀헨글라트바흐를 5-0으로 완파했다.
전날 열린 2라운드에서는 구자철(29)의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 황희찬(22)이 뛰는 2부리그의 함부르크, 정우영(19)이 속한 바이에른 뮌헨 등이 승리해 16강 진출을 확정한 바 있다.
16강 대진 추첨은 5일 진행되며, 경기는 내년 2월 초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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