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함부르크의 황희찬 [함부르크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잔 부상에 시름 했던 황희찬(함부르크)이 쾰른과 경기에 교체 출전해 팀 선두도약에 힘을 실었다.
황희찬은 6일(이하 한국시간기준)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리그) 쾰른과 홈경기에 교체 출전해 22분간 뛰었다.
후반 23분 얀 피에트 아르프를 대신해 교체 출전한 황희찬은 유효슈팅 2개를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함부르크는 후반 41분에 터진 피에르미셸 라조가의 결승 골로 1-0 신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매우 중요했다. 현재 함부르크는 치열한 선두 싸움을 펼치고 있는데, 11라운드까지는 쾰른에 득실차로 뒤져 2위에 머물러 있었다.
이런 가운데 황희찬은 허벅지 근육 통증으로 지난달 31일 독일 DFB 포칼(컵대회) 32강 베헨 비스바덴과 경기에 결장했다.
그러나 황희찬은 빠르게 회복하며 팀 훈련에 합류했고, 쾰른전에 교체 출전해 후반전 막판 공격을 이끌었다.
함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황희찬은 오는 10일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와 리그 원정경기를 치른 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17일 호주전, 20일 우즈베키스탄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