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 주요 당선자들
▶ 파인스타인 6선 성공 주디 추 의원도 재선
6일 실시된 중간선거에서 캘리포니아 주지사 등 주요 선출직 공직자 선거도 치열했다.
특히 4선으로 ‘제리 브라운 시대’가 막을 내리면서 가장 관심을 모은 가주 주지사 선거에서는 공화당 콕스 후보의 막판 뒷심에도 불구하고 51세의 젊은 리더 개빈 뉴섬이 56.2%의 득표율로 압도적으로 당선돼 캘리포니아 드림의 새 막을 열게됐다.
20여년 공직 경력의 현직 부지사 뉴섬은 ‘풍부한 경험을 갖춘 준비된 정치인’으로 억만장자 게티가의 변호사였던 주 항소법원 판사의 아들로 태어나 윌리 브라운의 샌프란시스코 시장선거 자원봉사자로 1995년 정치에 입문한 뒤 브라운 당선 후 시 커미셔너, 수퍼바이저로 임명되면서 정치 자질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최연소 수퍼바이저로 취임해 6년간 봉직한 후 34세 최연소 샌프란시스코 시장에 당선되었고, 재선을 거쳐 2011년부터 부지사로 활약했다.
또 캘리포니아주 회계감사관에는 현역인 베티 이 감사관이 경쟁상대인 공화당의 콘스탄티노스 후보를 두배 이상 격차를 보이며 60.7%의 득표율로 여유롭게 당선됐으며, 하비에르 베세라 검찰총장도 58.0%의 득표율로 공화당 스티븐 베일리 후보를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연방 상원 결선에 올라 기대를 모은 케빈 드레온 전 가주 상원의장도 막판까지 선전했지만 현역이자 6선에 도전하는 다이앤 파인스타인 의원에게 8.0% 격차로 벌어지면서 아쉽게 낙선했다.
존 치앵 재무관이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된 주재무관에는 현 조세형평위원인 피오나 마 후보가 그렉 콜론 후보를 17.6% 차이로 여유롭게 따돌리며 새크라멘토에 입성했다.
이 외에도 한인사회와 친숙한 친한파 의원인 주디 추 의원도 연방 하원 27지구 연임에 성공했으며, 테드 리우(33지구), 지미 고메즈(34지구), 캐런 배스(37지구), 린다 산체스(38지구) 등 친한파 의원들 모두 현역 이점을 살려 자리를 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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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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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5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진짜 인종주의자들은 백인 민주당 정치인들이다. 이들의 가정을 보았는가? 다 백인 갑부들이다. 지지자들은 멍청한 비백인들과 역사도 경험도 없는 어린 것들...
그러는 댁은 한국에서 살지 우월주의자 나라에 왜 있어?
캘주는 나라로 독립하면 세계에서 5위안에 드는 대국이 될정도로 막강합니다. 민주당미는 캘리포니아, 뉴욕, 시카고등 다 막강합니다. 공화당이 강한 주는 다 못사는주, 알라바마, 알캔사, 오클라호마, 미시시피, 캔사스 다 깡촌이죠. 진짜 보수 공화당이면 그런데 가서 사시는게 좋을겁니다. 거기서 백인 우월주의도 경험해보고...
캘리포니아가 다른주보다 앞장서는게 뭐가 있읍니까... 세금 높은것? 물가 비싼것? 집값 비싼거? 불체자 많은거?...
웃기고 있네 아래분!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