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슬럼프 워리어스에 2게임차로 추격한 디비전 3위

르브론 제임스가 덩크슛을 위해 배스켓으로 솟아오르고 있다. [AP]
LA 레이커스가 지난 주말 플로리다 원정 2연전에서 1승1패를 기록하며 최근 6경기에서 5승1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17일 올랜도 매직과의 원정경기에서 117-130으로 완패해 4연승 행진을 마감했던 레이커스는 18일 벌어진 마이애미 히트(6승10패)와의 경기에서는 르브론 제임스가 시즌 최고인 51득점으로 폭발하는 맹활약에 힘입어 113-97로 완승을 거두고 전날 패배를 만회했다. 제임스는 이날 자신의 옛 친정팀을 상대로 8개의 3점슛 중 6개를 성공시키는 등 31개의 야투 중 19개를 성공시키며 51점을 쓸어 담고 8리바운드를 보탰으며 켄타비오스 콜드웰-포프가 19득점을 거들었다. 제임스가 한 경기에서 50득점 이상을 올린 것은 지난 시즌 NBA 파이널스 1차전 이후 처음이자 커리어 통산 13번째다. 지난 2014년 마이애미를 떠나 클리블랜드로 돌아갔던 제임스는 이후 마이애미를 상대로 경기한 4경기에서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가 오랜만에 마이애미전 승리를 맛봤다. 제임스는 오는 21일 또 다른 친정팀인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와 원정경기에 나선다.
한편 레이커스는 시즌 9승7패를 기록하며 퍼시픽디비전에서 선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2승6패)에 2게임차 뒤진 3위로 올라섰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원정경기에서 92-104로 패하면서 승률차로 서부컨퍼런스 1위 자리를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11승5패)에 빼앗기고 2위로 밀려났다. 스테판 커리, 드레이먼드 그린 등이 부상으로 결장 중인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3연패 포함, 1승4패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