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기관 “엄청난 피해” … 정부 입장과 달라 샤핑시즌 발표
기후변화로 인해 초래될 엄청난 경제적 타격과 인적 피해 등을 경고한 미국 연방 ‘기후변화 보고서’ 발표 시점을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관심도를 최대한 낮춰 그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람들이 온통 샤핑에 집중하고 있는 ‘블랙프라이데이’ 인 23일 발표한 것 아니냐는 때 아닌 논란이 제기된 것이다. 기후변화가 실체가 있는 ‘위협’ 요인이라는 보고서의 내용은 대선후보 시절부터 기후변화론은 ‘중국이 만들어낸 사기’라고 말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는 정면 배치되는 것이다.
CNN방송에 따르면 연방기관들이 23일 공동으로 펴낸 ‘기후변화 보고서’는 기후변화로 초래될 엄청난 경제적 타격과 인적 피해를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뚜렷한 진전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번 세기 말까지 지구의 평균 기온이 섭씨 5도 정도 올라갈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어젠다와 상반된 이 보고서가 연중 최대 샤핑기간에 발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전직 기후담당 백악관 관리로 일했던 제이크 러바인은 MSNBC 방송에 나와 “트럼프 대통령은 그 행정부가 발표한 내용에 대해 두려워하고 있는 게 분명하다”고 주장했다고 의회 전문매체 더 힐은 24일 보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우리인간때문에 공룡멸망.노아의방주때홍수.폼페이멸망.1700년대 뜨거운기후.1800년대차가운 기후 등등이 우리때문??
기후변화의 역사를 봐라. 그럼, 무엇이 진실인지를 알 수있다. 연구비를 좌파로 부터 받아 먹는 과학자가 아닌 이상,기후변화가 과학적이라고 하는 과학자는 없다. 트럼프 대통령이 가짜 기후변화 보고서 따위를 두려워했다면, 파리기후협약을 탈퇴했겠는가? 언론들아, 니들한테 더이상 안 속는다. 니들이 하는 짓을 누구한테 뒤집어 씌우냐? 니들은 좌파 민주당한테 불리한 사건은 보도를 안하거나, 축소보도하거나, 꼭 주말에 하고, 트럼프 대통령을 물어 뜯을땐, 주초에 보도하지? 니들 수법이 논란이 되는 상황인데. 니들은 왜 계속 그리 보도 하니?
자연을 정복할려는 어리석은 인간들의 마음이 우리모두을 질식하게 만들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