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금융보험회사 젠워스 파이낸셜(Genworth Financial)이 최근 전국적으로 약 4만9,000명의 양로원 및 재가 보호 등 장기요양시설 제공자를 대상으로 ‘15년간 장기요양 비용 부담’ 조사 결과, 첫 조사를 실시한 15년 전 19%이던 장기요양 비용이 현재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 주의 경우 가사도우미·방문요양사·성인주간보호·가정간호 서비스·요양시설 개인실 등의 비용이 상승했다.
이 중 특히 요양시설의 개인실 비용이 거의 7.7% 증가, 연간 비용이 10만 2,200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부문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또 전국적으로는 평균 3% 증가, 개인실 이용에 10만375달러의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버지니아 주에서 1년 새 비용이 감소한 부문 중 하나는 보조거주시설 비용으로 중간 값이 5만3,415달러로 1.25% 하락했다. 이는 전국 평균 비용이 6.7% 증가해 4만8,000달러인 것보다는 여전히 높은 금액이다.
젠워스의 수석 브랜드 마케팅 매니저 고든 손더스는 “업계에 숙련된 인력 부족이 비용 상승의 원인 중 하나”라며 “갈수록 알츠하이머 질환 및 치매 환자의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높은 시간당 임금으로 보다 전문화 된 치료를 신속히 할 수 있는 전문 인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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