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에서 북부 버지니아 지역 성인의 흡연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 보건국이 최근 발표한 2016-2017년 버지니아 성인 흡연 실태조사에 따르면 페어팩스를 비롯해 알링턴·알렉산드리아·라우든·프린스윌리엄 카운티 등 버지니아 북부 지역 성인의 7.7%가 흡연자로 주내에서 가장 낮은 흡연율을 보였다.
페닌슐라·버지니아비치·체사픽 등 동부 지역은 14.7%, 로드 페어팩스·토마스 제퍼슨·센트럴 셰넌도어 등 북서부 지역은 15.5%, 헨리코·체스터필드·사우스사이드 등 센트럴 지역은 17.6%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로녹 시티와 뉴리버·마운트로거스 등 남서부 지역은 18.1%가 흡연자로 주내에서 가장 높은 흡연율을 기록했다.
인종별로는 아시안이 7.1%로 가장 낮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히스패닉 8.7%, 백인 11.4%, 흑인 17.1%, 인디언 및 하와이안 등이 18%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흡연율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조사결과 흡연자들은 비흡연자 보다 자신의 건강을 더욱 나쁘게 인식하고 있었으며, 주내 흡연자의 74%가 담배를 피운 후 금연 욕구를 느낀다고 답했다.
한편 버지니아 주 정부는 매년 1만300명의 버지니아인들이 흡연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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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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