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진학한 자녀에게 체킹 어카운트를 열어준다. 수입과 지출 등 재정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깨닫는 데 이보다 좋은 게 없다. 물론 체킹 어카운트를 잘 관리하는 법도 함께 가르쳐야 한다. 자신의 어카운트를 갖게 되면 책임감도 동반하게 된다.
이 시기 자녀에게 처음 크레딧카드를 주는 부모가 많은데 이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한창 지출이 많아지는 시기라 과소비를 부추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현금보다 크레딧카드를 사용할 때 30% 이상 더 지출한다는 통계도 있다. 이런 점에서 당장 크레딧카드를 주기 보다 대학 진학 후 1~2년간은 데빗카드로 대체하는 것도 고려한다. 한도 안에서 사용하다 보면 바른 지출 습관을 갖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후 크레딧카드를 줄 때는 몇 가지 사항에 강조점을 둬야 한다. 반드시 잔액을 매월 갚는 습관을 갖고 크레딧카드를 잘 관리하면 좋은 크레딧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을 일깨워준다. 만약 코사인을 했다면 연체로 인해 부모의 크레딧까지 손상될 수 있다는 점도 말한다.
크레딧이 좋으면 나중에 집을 구입하거나 사업상 융자를 얻을 때도 이자율이 저렴할 수 있으며 굿크레딧을 유지하려면 매달 페이먼트가 정확하고 밸런스가 낮아야 하며 너무 잦은 카드 신청도 좋지 않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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