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최초의 한인 시의원으로 활약해 온 제인 김(한국명 김정연·사진) 시의원이 8일로 8년간의 임기를 마친 제인 김 시의원이 주류 언론들의 집중조명을 받으며 퇴임했다.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는 제인 김 시의원이 ‘기회 균등의 확대를 위한 투쟁’을 벌여왔다며 그의 업적을 한 마디로 정리했다.
김 시의원은 아시안 이민자들이 닮고 싶은 롤모델이자 미래를 열어가는 개혁의 아이콘으로 중산층, 저소득층, 이민자들의 권익을 대표해왔다.
김 시의원은 자신의 최고 정치적 성취로 미국내 도시 최초로 이룬 ‘시티칼리지 학비 면제’를 꼽았다. 그는 “첨단기술이 지배하는 경제에서 교육 불평등은 결국 소득 불평등을 낳는다”면서 “무료 공교육 확대는 중저소득층에게 수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김 시의원이 관할한 6지구는 개발이 가장 많이 일어난 곳이자 빈부격차가 가장 큰 곳이다. 그는 AT&T 남쪽 주차장 부지를 개발하는 미션락 프로젝트에서 서민주택 공급량을 33%에서 40%로 확대했고, 또 저소득층 아동 보육프로그램에 매년 1억4,600만달러를 투입하는 법안(프로포지션 C)을 주도해 지난해 6월 투표에서 통과시켰다.
김 시의원은 “열심히 일한 사람, 매우 강력한 정책입안자, 지역민과 도시에 관심을 갖고 공평성을 위해 싸운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시의원은 지난 2016년 주 상원의원 선거에 도전했으나 중도 성향의 스캇 위너에게 8,400여표차로 아쉽게 패했고,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시장 선거에서는 온건 성향의 런던 브리드 후보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 시의원은 올 11월에 실시되는 샌프란시스코 시장 선거나 검사장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 밝혀 그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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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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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가지 왜 하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