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월 미주 투어
▶ 워싱턴서도 콘서트 계획

VAV 보이그룹의 에이노(오른쪽)와 라이언 전 프로듀서가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선배들을 존경하며 롤모델로 삼고 열심히 연습, 멋진 케이팝으로 전 세계 팬덤을 확보하겠다.”
한국 보이그룹 비에이비(VAV)가 미주투어와 함께 오는 5월경 워싱턴 지역에서 콘서트를 연다.
지난 2015년 데뷔한 VAV는 2017년에 멤버 교체로 7인조 보이그룹으로 재정비되고, 스타 프로듀서 라이언 전(A TEAM 엔터테인먼트)을 만나 컴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싱글 ‘세뇨리따(Senorita)’ 뮤직비디오가 유튜부 조회수 2,000만 뷰 돌파하며 ‘글로벌 대세’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VAV의 에이노(AYNO, 본명 노윤호)가 볼티모어를 방문, 19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VAV에서 레퍼와 메인 댄서를 맡고 있는 에이노는 초등학교 이후 9년 동안 연습생 시절을 거치고 데뷔했다.
에이노는 “정열적인 라틴팝 멜로디가 어우러진 뮤직비디오 ‘세뇨리따’가 남미를 비롯해 유럽 등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며 “세계각지 팬들이 보내주는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에이노는 “지난 6개국 유럽 투어에 이어 2월에는 남미투어, 4~5월 중 토론토, 뉴저지,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LA 등 7개국 미주투어를 계획하고 있다”며 “볼티모어, 워싱턴DC, 버지니아 지역에서는 5~6월경 콘서트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언 전 프로듀서는 “VAV의 다른 멤버는 스케줄이 있어 참석하지 못했다”며 “각 멤버의 특성있는 보이스로 케미는 물론 훈훈한 기럭지와 비주얼을 뽐내고, 섹시하면서도 남성적 매력을 담고 있는 보이그룹 VAV를 많이 응원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 프로듀서는 샤이니, 레드벨벳, 엑스오 등 대부분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과 작업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프로듀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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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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