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계, 새해맞이 합동차례·촛불재
▶ 가톨릭계, 설 합동미사·민속놀이 등

한마음선원 뉴욕지부는 3일 설 합동차례 후 촛불재를 열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촛불재 행사 모습. <사진제공=한마음선원>
민속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뉴욕 뉴저지 일원 한인 사찰과 성당이 한인 대상 합동차례를 비롯해 촛불재, 민속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한마음선원 뉴욕지원(주지 원공 스님)은 3일 새해맞이 합동차례를 시작으로 4일부터 8일까지 촛불재 정진을 연다.
설 합동차례는 3일 오전 10시30분에 거행되며 이날 오후 4시에 불자들이 함께 모여 촛불재가 이어진다. 촛불재 후에는 4~8일까지 정진기간 동안 매일 오후 8시 개인, 가족과 조상들의 촛불을 밝히는 시간을 가진다.
한마음선원은 “합동차례는 종교적인 뜻을 넘어 한인 후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한국문화를 보존하는 길이다”며 “이번 정진 기간을 통해 촛불로 마음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뉴욕 원각사(주지 지광 스님)도 오곡백과로 마련한 다채로운 음식을 준비해 한인들을 위한 합동차례를 연다. 합동차례는 3일 오전 11시 30분에 열리며 입춘과 정초를 맞아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입춘 정초 기도가 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뉴욕 불광선원(회주 휘광 스님)은 3일 오전 11시에 법회 후 합동차례를 지내고 학생들이 한복을 차려입고 스님과 사찰 어른들에게 세배를 올리며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진다.
가톨릭 교계도 설 합동미사를 통해 조상을 기린다. 맨하탄 성프란치스코 성당(김성인신부 장은형제회)는 3일 오전 9시15분 설합동 위령미사를 연 뒤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세배 및 구역 대항 민속놀이대회를 개최한다.
성 바오로 정하상 천주교회(주임신부 김문수 앤드류)는 5일 오전 7시와 오후 8시30분 등 두 차례설날합동 미사 및 분향을 연다. 이에 앞서 3일 오후 12시30분에는 주임신부배 단체대항 윷놀이대회 및 떡국잔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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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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