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환 로드FC 대표. / 사진=로드FC 제공
김대환 로드 FC 대표가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을 앞두고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대환 대표는 20일(이하 한국시간기준) 압구정 서울 청담동의 로드짐 강남에서 열린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100만불 토너먼트는 로드FC, 또 한국 격투기 역사상 가장 큰 대회"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끝판왕' 권아솔(33·팀 코리아MMA), 샤밀 자브로프(35·AKHMAT FIGHT CLUB)와 만수르 바르나위(27·TEAM MAGNUM/TRISTAR GYM) 등이 참석했다.
먼저 오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이 열린다. 이 경기 승자는 오는 5월 제주도에서 권아솔과 토너먼트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제주도 개최에 대해 김 대표는 "서울에서 하는 것도 좋지만 특별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며 "제주도 측에서도 흔쾌히 승낙해 의견이 모아졌다. 과정이 쉽지 않았으나 마지막 경기를 제주도에서 하는 것이 특별한 의미가 될 것 같다. 멋지게 만들겠다.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최종 우승자'에 대한 질문을 받고 "권아솔이 지지 않을 것이다. 그런 걱정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편을 들었다. 이어 "이번 대회 우승자는 로드FC와 오랫동안 파트너십을 맺고 활동할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는 대회인 만큼 지금껏 잘 쌓아온 프로젝트를 끝까지 잘 해냈으면 하는 생각"이라며 "나도 격투기의 열렬한 팬이다. 격투기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일부, 또 강력한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존경스럽다"고 덧붙였다.

질문 답변하는 권아솔[서울=연합뉴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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