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목 통증 호전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이 목 통증을 털어내고 다시 공을 던졌다.
덴버 포스트의 패트릭 손더스 기자는 5일 트위터를 통해 “오승환이 불펜 피칭을 했다. 뻣뻣했던 목은 괜찮은 상태”라고 알렸다.
오승환은 지난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얻어 맞는 등 ⅔이닝 4안타 4실점으로 무너졌다. 당시 버드 블랙 콜로라도 감독은 “오승환이 목 근육에 담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CBS스포츠는 이날 “오승환이 최근 뻣뻣해진 목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오래 쉴 정도는 아니다. 개막전까지 회복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도 있다”고 전했다.
최지만 1볼넷, 강정호는 결장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 없이 볼넷 1개를 골라냈다.
최지만은 5일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200(10타수 2안타)에 2타점 2득점이 됐다. 타율은 낮지만, 볼넷을 6개나 얻어 출루율은 0.471에 달한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32)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강정호 대신 3루수로 나선 콜린 모란은 5번 타자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시범경기 타율이 0.071(14타수 1안타)로 추락했다.
대구FC, ACL 데뷔전서 역전승한국프로축구 대구FC가 구단사상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대구는 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F조 1차전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세징야, 황순민, 에드가의 연속골로 3-1로 승리했다. 대구는 지난 시즌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창단 후 첫 아시아 챔스리그 본선에 올랐다.
한편 역시 ACL 데뷔전에 나선 경남은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대회 E조 1차전 산둥 루넝(중국)과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황희찬, 부상으로 4주 결장허벅지를 다친 황희찬(함부르크)이 최소 4주 이상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함부르크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햄스트링을 다친 황희찬이 최소 4주 이상 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황희찬은 오는 3월22일 볼리비아, 26일 콜롬비아와 치르는 A매치 출전도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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