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공연 김연주 소프라노, 황정현 테너
▶ 본보-HCC 공동주최
본보와 ‘더 하우스 콘서트 인 시카고’(HCC) 공동 주최로 오는 18일 오후 6시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리는 17번째 하우스 콘서트인 ‘소프라노와 테너의 듀오 보컬 콘서트’에서 공연하는 김연주<사진 좌> 소프라노, 황정현<우> 테너는 시카고를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음악가들이다.
김연주 소프라노는 “시카고 동포들께 클래식을 더욱 가깝게 알리고자 설립된 HCC의 콘서트에 초청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번 연주회는 귀에 익숙한 가곡,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들을 청중들이 접하고 즐길 수 있게 꾸몄다. 많이들 오셔서 편안하게 감상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독창회와 듀오 콘서트, 오페라, 오라토리오 등 다양한 무대에 서왔다. 더 많은 분들께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무대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발전해나가는 소프라노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황정현 테너는 “많은 분들이 클래식이라는 장르를 어렵게 생각하시는데, 사실 주변을 잘 둘러보면 광고나 식당 등에서 클래식 음악을 자연스레 접할 기회가 참 많다. 클래식을 편안하게 눈과 귀로 즐기시도록 하는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재 점프 어린이 합창단과 카요에서 음악 디렉터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에서 아이들을 잘 교육해서 자라나는 2세들이 음악을 좋아하고 평생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연주 소프라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비엔나국립음대, 비엔나시립음대, 시카고루즈벨트대 등을 졸업했으며, 창원대 콩쿨 1등, 서울 심포니 콩쿨 3등, 시카고 벨 칸토 대회 ‘Bella Voce and Bravo’ 상, 시카고 NATS 대상, 엘진 오페라 대회 2등을 수상한 바 있다. 황정현 테너는 텍사스대(어스틴), 인디애나대, 시카고 컬리지 오브 퍼포밍 아츠, 중앙대를 졸업했고, 현재 뮤직 아카데미 오브 시카고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고, 점프 어린이 합창단&카요 음악 디렉터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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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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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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