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소에서 제공하고 있는 시니어 프로그램의 하나인 태권도 교실에서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 애난데일 에버그린 아파트의 한인 시니어들. 앞줄 왼쪽은 김민경 사범.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신신자)가 현재 다섯 곳에서 실시중인 시니어 프로그램을 이 달부터 두 곳의 시니어센터를 추가, 총 일곱 곳으로 확대한다.
상담소는 오는 20일(목) 샌틸리에 있는 에덴 시니어 센터에 이어 이달 말 오픈 예정인 러브핸드 시니어 센터(섄틸리)에서도 시니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에덴 데이케어 센터에서의 첫 프로그램으로 오는 20일 정신과 전문의인 한수웅 박사(현 조지 워싱턴대학 의대 정신과 임상교수)가 강사로 나서 ‘실질적인 치매예방과 노화 관리법’ 세미나를 진행한다.
상담소는 현재 아리랑 시니어 센터(센터빌), 조이 시니어 센터(비엔나), 영스 시니어 센터(애난데일), 에버그린 시니어 아파트(애난데일), 타이슨스 타워 노인 아파트(비엔나)에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상담소의 시니어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 지역사회 아웃리치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돼 카운티 내 시니어 센터 및 노인 아파트를 방문, 정신건강 프로그램과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상담소 시니어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인 정다운 상담사는 “지난 12월까지 격주에 한 번씩 실시되던 정신건강 프로그램이 노인들의 큰 호응과 관심으로 주 1회로 확장된 데 이어 이번에 두 곳이 추가돼 기쁘다”고 전했다.
노인 정신건강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정보 지식 교육, 미술치료, 패션치료, 감정치료, 노래교실, 정신건강 세미나, 치매검사, 태권도, 요가 등이 포함돼 있다.
에버그린 시니어 아파트에서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는 김민경 사범은 “노인들의 연령을 감안, 20분은 의자 스트레칭으로 사용하지 않는 근육들을 사용할 수 있게 도와드리고, 나머지 30분은 태권도 기본동작들을 배운다. 태권도 품새는 각 기본동작들과 단계들을 외워야 하기 때문에 어르신들의 기억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사회성 향상에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상담소는 시니어 프로그램을 도울 자원봉사자의 연락도 바라고 있다.
문의 (703)761-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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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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