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열린 제3회 AKLee 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생 및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뒷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이성배 이사장)
AKLee 장학재단(이사장 이성배)가 예술 특기자, 커뮤니티 리더십 부문에서 장학생 10을 선발, 장학금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AKLee 장학재단은 지난 9일 윌링 한인문화회관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AKLee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행사는 ▲개회사(손식 사무총장) ▲기도(한윤천 목사) ▲인사말(이성배 이사장) ▲축사(정종하 평통회장, 할리 김 레익카운티 재무관, 제니퍼 배 이사) ▲장학금 수여식 ▲축하공연(알렉스 홍군, 아델 리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1인당 1천달러의 장학금을 받은 장학생들은 로렌 김(노스사이드대입예비고 12학년), 해나 시플레이(노스사이드대입예비고 12학년), 샐리 김(노스사이드대입예비고 12학년), 쟌 김(노스사이드대입예비고 12학년), 알렉스 홍(스티븐슨고 12학년), 에이미 오(글렌브룩사우스고 12학년), 이단 정(월터페이튼대입예비고 11학년), 에스더 차(버논힐스고 11학년), 수아 조(프렘드고 11학년) 등 커뮤니티리더십부문 9명과 음악부문의 아델 리(스티븐슨고 12학년) 등 총 10명이다. AKLee재단측은 올해 장애인 부문에는 지원자가 없어서 수상자가 없었으며 앞으로는 지원자수가 상대적으로 적인 장애인, 음악 부분에서는 타인종 학생도 1~2명 정도 선발할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성배 이사장은 “투병생활을 하다가 하늘나라로 간 첫째 딸 제니퍼를 생각하며 시작한 장학재단 사업을 통해 해마다 더 많은 학생들을 도와줄 수 있어 기쁘다. 작은 관심이 젊은이들의 풍성한 삶을 만들고 차세대 리더를 키워낼 수 있다. 장학생들이 한국인이라는 뿌리를 기억하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식 사무총장은 “작년엔 9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는데 올해는 10명으로 늘어났다. 우리는 성적 증명서, 에세이, 추천서 등을 토대로 종합적으로 심사하지만 학생들에게 높은 요건만을 요구하지 않고 본인들이 가진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다면 자격이 된다고 본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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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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