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L 운전자 연평균 보험료 차이 1,238달러 달해
크레딧 점수가 제일 낮은 운전자들은 가장 높은 운전자들에 비해 차량 보험료를 2배 이상 더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 보험료 비교사이트 ‘지브라’(Zebra)에 따르면, 크레딧 점수대를 ▲Exceptional(800~850점) ▲Excellent(740~799) ▲Good(670~739) ▲Average(580~669) ▲Poor(300~579)로 구분할 때 크레딧 점수대가 가장 높은 운전자(Exceptional)의 연간 전국 차 보험료 평균은 1,308달러인데 비해 가장 낮은 점수대의 운전자(Poor)는 2,729달러로 무려 1,421달러(109%)나 더 비쌌다. 일리노이주도 마찬가지로 Poor 운전자의 연 보험료는 2,321달러로 Exceptional 운전자의 연 보험료 1,083달러 보다 1,238달러(114%)나 더 많이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일리노이주내 5개 도시(시카고시, 오로라, 록포드, 졸리엣, 네이퍼빌/인구 순)별 크레딧 점수와 차 보험료를 비교해보면, Exceptional 운전자의 보험료가 제일 적은 도시는 네이퍼빌로 1,062달러였으나 시카고시는 1,411달러로 342달러가 더 비쌌다. 또한 Poor 운전자의 경우도 네이퍼빌은 2,294달러를 내지만 시카고시는 3,035달러로 741달러나 더 많이 내고 있다.<표 참조>
한편, 크레딧 점수를 이용해 자동차 보험료를 산정하는 것에 대한 논란이 있는 캘리포니아, 매사추세츠, 하와이주를 제외한 나머지 48개주(DC 포함) 가운데, Exceptional과 Poor 운전자의 보험료 차이가 가장 큰 곳은 네바다주였다. 즉, Exceptional 운전자는 1,572달러인데 비해 Poor는 무려 4,706달러로 199%의 격차를 보였다. 뒤를 이어 미시간(198%), 켄터키(179%), 미주리(173%), 앨라배마(168%), 유타(149%), 테네시(146%), 버몬트(144%), 워싱턴D.C·미네소타(140%) 등의 순으로 격차가 컸다.
반면, Exceptional과 Poor 운전자의 보험료 차이가 가장 적은 주는 59%에 그친 와이오밍과 노스캐롤라이나주였으며 아이오와(85%), 메인(86%), 텍사스(87%), 오클라호마(88%), 알래스카(91%), 버지니아·메릴랜드(94%), 조지아(98%) 등도 격차가 상대적으로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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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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