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센터 주최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 기자회견

지난 14일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이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하나센터 제3회 연례 기금 만찬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한인 2세 앤디 김(민주당, 뉴저지주 3지구) 연방하원의원이 지난 14일 행사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카고 한인사회에 인사를 전했다.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은 “시카고에서 대학을 다녔고 비영리단체에서 봉사도 했었기 때문에 시카고는 내게 많은 교훈과 추억을 준 의미있는 도시다. 이젠 유권자들을 대표하는 연방하원의원으로서 한인을 포함한 다민족 커뮤니티를 상대로 정치에 참여해 목소리를 내는 것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중이다”고 전했다. 그는 “내가 생각하는 아메리칸 드림은 더 나은 삶을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민자 커뮤니티의 삶은 정치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는 만큼 우리는 더욱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하나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조직, 개인들이 뭉쳐서 행동할때 더 큰 힘으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내가 연방하원의원에 선출된 것은 더 나은 정치를 통해 더 나은 삶을 만들어달라는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많은 소수계 커뮤니티를 만나서 헬스 케어, 사회보장, 외교, 교육 등을 위해 힘쓰겠다”고 아울러 전했다.
한편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연방의회에 입성해 한인 유일의 현직 연방의원이 된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뉴저지민주당)은 시카고대(정치 학사)를 졸업하고 로즈장학생으로 선발돼 옥스퍼드대(국제관계학 석·박사)를 졸업했으며, 미 중앙정보국 전략 참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이라크 담당 보좌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령관 전략 참모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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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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