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3주간 소규모 지진 1,000여건’
남가주 지역에 최근 1,000여 차례 이상 소규모 지진이 계속되고 있어 ‘빅원’ 발생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LA타임스는 지진 다발 지역인 샌버나디노 카운티와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최근 3주간 무려 1,000여건에 달하는 소규모 지진이 발생하고 하고 있어 빅원 발생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샌버나디노와 리버사이트 카운티 지역을 중심으로 반경 1마일 이내 지역에서 1,000여 차례나 이어지고 있는 소규모 지진이 대지진의 전조라며 우려하는 주민들이 적지 않다.
지진전문가들도 최근 계속되고 있는 소규모 지진이 1,000여 차례나 계속되고 있는 것은 빅원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미 지질조사국의 안드레아 레노스 지질학자는 “소규모 지진이 발생 건수가 급증하면 대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으 그만큼 높아지는 것”이라며 “아직까지 언제 어디서일지 예측하기 힘들지만 대지진이 점차 다가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대지진 발생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일부 지진전문가들은 최근 3주간 이어지고 있는 소규모 지진이 샌 안드레아스 단층지역에 집중되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빅원’의 전조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1857년 샌 안드레아스 단층을 따라 북가주 몬트레이 카운티에서 남가주 샌버나디노 카운티에 이르는 지역에서 규모 7.9의 빅원이 발생했고, 1989년의 샌프란시스코 지진과 1992년 조슈아트리(6.1)에서 빅베어(6.3)로 이어진 지진도 대규모 지진에 앞서 수백여차례의 소규모 지진이 전조현상으로 나타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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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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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 올때가 되었지요? 어찌 인간이 막을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