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레 듀 뮤제 체임버 그룹’이 자선음악회 및Old First 콘서트를 갖는다. 6월21일(금) , 22일(토) Old First 콘서트 및 팔로알토에서 포스 베네핏 공연(Phos Benefit Concert)을 갖는 레 듀 뮤제는 이번 공연에서 슈베르트의 피아노 3중주 Eb Major,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연주 멤버는 첼리스트 홍세라, 피아니스트 마키코 오카, 바이올리니스트 송희진 등이 참여하며 상세한 정보는 www.oldfirstconcert.org 등으로 검색해 볼 수 있다.

레 듀 뮤제의 주체 멤버인 홍세라씨는 예원학교, 서울예술를 졸업하고 줄리어드에서 학사와 석사공부를 마쳤다. 샌프란시스코 컨설바토리에서 전문연주자 과정을 마친 홍세라씨는 현재 앙상블 아리(피아노 오중주 그룹), Le Due Muse (첼로와 피아노 듀오) 그리고 San Francisco Cello Quartet (첼로 사중주)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초청 멤버로 참여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송희진씨는현재 샌프란시스코 발레 오케스트라에서 부악장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산타로사 심포니, 오클랜드 심포니, 버클리 심포니의 멤버로도 활약하고 있다. 카네기의Weil Recital Hall 등에서도 독주회를 연 바 있는 송씨는Henryk Szeryng International Competition, Irving M Klein Competition, Kingsville International Competition 등에서 입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개발도상국 및 미국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섬기는 비영리단체 포스(빛)는 2014년 첼리스트 홍세라 등이 시작한 자선 음악회로서 그동안 베이지역에서 14차례의 공연을 가진 바 있다.

▶Old First 콘서트 시리즈 : Old First Church (1751 Sacramento St, San Francisco, CA) , 6월21일(금), 저녁 8시

▶포스 베네핏 공연 : St. Mark‘s Episcopal Church (600 Colorado Ave., Palo Alto, CA), 6월22일(토), 저녁 7시30분

<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