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첫 출시 모델 시승회
▶ 8인승·동급 최고의 엔진, 내달부터 미 전역서 판매

현대차 미국법인(HMA)이 27일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2020년 형 팰리세이드(Palisade) SUV의 시승회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미디어 관계자들이 차량의 구조를 살펴보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야심차게 내놓은 차세대 대형 SUV ‘팰리세이드(Palisade)’가 미국 내 자동차 전문가들의 눈길을 확 사로잡았다.
현대차 미국법인(HMA)이 27일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본보를 비롯한 전국 언론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현대차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인 팰리세이드 2020년 형 모델의 시승회 행사를 개최했다.
7월부터 미국 내 830개 딜러망을 통해 전국에서 일제히 판매가 시작되는 팰리세이드는 현대차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첫 8인승 플래그십 SUV로, 3열 좌석이 기본적으로 장착된다. 엔진은 동급 최고 291마력의 강력한 힘을 내뿜는 3.8리터 6기통 GDI 엔진이 8단 자동변속기와 연동되며 6가지 가격대별 트림이 제공된다.
팰리세이드는 한국에서 먼저 출시된 후 차량 인도를 위한 대기기간만 최소 6개월 이상 소요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팰리세이드는 3열 좌석이 기본적으로 제공돼 탑승자를 8명까지 태울 수 있어 가족여행에 적당하다. 엔진은 동급 최고 291마력의 강력한 힘을 내뿜는 3.8리터 6기통 GDI 엔진이 8단 자동변속기와 연동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미국법인 측은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인 팰리세이드가 미국 시장에서도 중대형 SUV 마켓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2020년 형 팰리세이드의 트림별 가격을 생산자권장가격(MSRP) 기준으로 3만1,550달러부터 4만6,400달러까지의 매우 경쟁력 있는 가격대에 책정했다고 밝혔다.
팰리세이드는 총 6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는 데 전륜구동(FWD) 모델의 경우 SE 트림이 3만1,550달러, SEL 트림이 3만3,500달러, 리미티드 트림이 4만4,700달러로 각각 책정됐다. 사륜구동(AWD) 모델의 경우 SE가 3만3,250달러, SEL 트림이 3만5,200달러, 리미티드 트림이 4만6,400달러에 각각 책정됐다.
<
오리건주 포틀랜드-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