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밀워키·미시간지역 4개 한인교회 연합으로

지난 11~15일까지 니카라과에서 선교를 펼친 4개 교회 연합 단기선교팀이 한자리에 모였다.<사진=빚진자선교회>
시카고, 밀워키, 미시간에 위치한 4개의 한인교회들이 교단, 지역을 초월한 연합으로 중미지역 니카라과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시카고 나눔교회(김영문 목사), 미시간 유니티교회(문학배 목사), 미시간 세기너교회(박시몬 목사), 밀워키 새계명교회(김우창 목사)는 니카라과에서 크리스찬 아카데미학교 등을 중심으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연합 선교활동을 펼쳤다.
이번 연합 선교의 특징은 교단, 지역을 초월한 교회들의 연합으로, 4개 교회에 속한 청소년, 대학생, 장년 등 다양한 세대의 22명으로 이뤄진 단기선교팀이 ‘빚진자 선교회’라는 이름으로 현지를 방문했다. 4개의 참여교회들은 지리적으로 떨어져있지만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전에 현지 선교사와 공동 프로그램을 철저히 기획하고 교회 사역, 현지학교사역, 노방사역 등을 나눠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단기선교팀은 현지어인 스패니쉬를 비롯해 한국어, 영어버전의 찬양 뿐만 아니라 현지인 학생 촌극, 레크레이션, 여름성경학교를 비롯해 의료, 안경 등 다양한 사역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선교팀원 중 전문 교사들은 직접 영어수업을 통한 복음을 전하기도 했고, 음악 전공자들은 오카리나 등 악기 수업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선교지 방문을 위해 4개 교회는 선교 모금을 통해 현지 학교의 낙후된 컴퓨터 전체(40대)를 교체해주어 새로운 교육 환경을 마련해주기도 했다.
시카고팀으로 참여한 나눔교회측은 “각각 다른 지역에서 모인 4개의 교회가 하나됨을 통해 ‘빚진자선교회’ 이름으로서 기도로 준비해 어느 때보다도 큰 열매를 맺고 돌아오게 된 것을 하나님께 찬양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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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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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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