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주 등 3개주 사용금지, 던킨·맥도날드 등 동참
▶ 미국인 48% “친환경 사용”

미국 내 스티로폼 용기를 대체할 친환경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AP]
미 전역에서 스티로폼 용기 사용금지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도 스티로폼 용기사용을 중단하고 친환경제품으로 대체에 나서고 있다.
코트라 뉴욕 무역관 자료에 따르면 메인 주 자넷 밀스 주지사가 지난 5월 폴리스타이렌 폼(스티로폼) 식품 용기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에 서명해 주정부 차원의 스티로폼 식품용기 사용 금지법이 최초로 제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1년 1월 1일부터 본격 발효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최근 메릴랜드 주와 버몬트 주도 스티로폼 식품용기 및 컵의 사용 금지법을 각각 제정했는데 미국 내 스티로폼 식품용기를 금지한 주는 총 3개로 확대됐다.
글로벌 통합 정보 분석 기업 닐슨(Neilson) 조사에 따르면 48%의 미국인이 환경에 대한 영향을 줄이는 방향으로 지출 성향을 바꿀 것이라고 응답했는데 이는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강화됨에 따라 정부 규제와 별도로 기업들도 자발적으로 스티로폼 또는 플라스틱 용기사용을 중단하고 있어 기존 용기를 대체할만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 할 전망이다.
미 전역에 9,0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던킨은 지난해부터 스티로폼 컵을 종이컵으로 대체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까지 모든 스티로폼 컵 사용을 없앨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매년 10억 개의 스티로폼 컵 사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맥도날드는 2018년부터 모든 매장에서 스티로폼 컵 사용을 중지했으며 2025년까지 모든 포장용기를 친환경 인증을 받은 재생 또는 재활용 소재로 대체 할 계획을 밝혔다.
스타벅스도 재활용이 어려운 컵을 대체할만한 친환경 컵 개발을 위해 지난해 1,000만 달러를 투자해 글로벌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친환경 컵 사용과 더불어 2020년까지 3만 개의 글로벌 지점에서 사용 중인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를 없앨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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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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