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국희 시인의 네번째 시집이 한국예술문화위원회 문학나눔 도서로 선정됐다.
미주한국문인협회 정국희 회장이 최근 펴낸 시집 ‘로스앤젤레스, 천사의 땅을 거처로 삼았다’(시산맥사)가 한국예술문화위원회 주관 문학나눔 도서로 선정됐다.
정국희 회장은 “문학나눔 선정도서들은 천권 이상의 책을 찍어서 그 책들은 전국 도서관과 군대 등 오지에 있는 곳곳의 사람들에게 양서를 읽힌다는 뜻으로 보내진다”며 “작품 우수성 40% 문학발전기여율 30% 파급효과 및 기대도 30%를 감안해 3차까지 심사를 거쳐 뽑는다”고 기준을 설명했다.
‘로스앤젤레스, 천사의 땅을 거처로 삼았다’는 정국희 시인의 4번째 시집으로 ‘순환의 힘’ ‘이름 값’ ‘소포’ ‘혼자 누워’ 등 54편의 시가 수록돼 있다. 김기택 시인이 “이민의 삶이 겪어낸 이 괴로우면서도 행복했던 내밀한 시간들이 시적 상상력을 더욱 풍부하고 활기 있게 한다”고 평한 시집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은 한국에서 발간되는 문학도서를 선정·보급함으로써 창작 여건을 강화하고 문학 출판시장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소설, 수필, 시, 아동·청소년, 평론·희곡 분야별 도서를 선정하고 있는데 2019년 1분기 시 부문 출품도서는 총 362종이었고 이 중 최종 46권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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