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중 개인전 내달 10일 조지 빌리스 갤러리

김효중 작가의 작품.

‘마음의 정원’ 네 번째 전시를 갖는 김효중 작가.
‘마음의 정원’을 아름다운 색채로 표현하는 김효중(영어명 라이언) 작가의 네 번째 전시다. 주류 미술계가 주목하는 신진작가를 발굴 전시를 하고 있는 컬버시티의 조지 빌리스 갤러리(George Billis Gallery)에서 오는 8월10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자폐증이라는 어려움을 갖고 살아가는 그는 5세부터 지금까지 늘 그림을 그리고 그리는 것에 열정을 쏟으며 청년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어려서 꽃밭에서 뛰어 놀고 꽃을 그리고 꽃을 사랑하는 소년이 전시회를 거듭하면서 청년 화가로 커가고 있음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자신만의 꽃밭을 섬세한 눈을 통해 자유롭고 따스한 손끝에서 나오는 선과 과감한 붓 터치에서 나오는 생동감 넘치는 생명력으로 가꾸어 나가고 있다.
김효중 작가의 부모는 “라이언은 자신의 꽃밭에서 보는 꽃들을 영원히 순수의 세계에 살고 있는 피터팬과 같은 마음의 눈을 통해 대상을 가장 단순화 시킨 형태로 함축하므로써 본질의 아름다움을 충실히 표현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복잡하고 얽혀 있는 세상의 먹구름이 걷히고 모든 생명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되고 매료됨을 깨닫게 된다고 한다.
김 작가의 부모는 “라이언의 그림을 통해 피터팬 영화 속 팅커벨의 금가루처럼 행복과 평온의 에너지가 세상에 뿌려져서 본질을 잃어가고 있는 세상에 소금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전시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김효중 개인전 ‘마음의 정원’(In my garden IV)의 개막 리셉션은 오는 8월10일 오후 4시 조지 빌리스 갤러리(2715 S. La Cienega Blvd., LA)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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