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뉴시스】3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 버지니아주 제임스타운에서 열린 버지니아주 의회 창립 4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 도중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 이브라힘 사미라가 손팻말을 들고 반트럼프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여 연설이 중단되기도 했다.
미해군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7월 31일 IS부상병 살해 혐의로 전범재판을 받은 네이비 실 지휘관을 기소한 검사들로부터 공로 메달을 박탈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뉴욕 타임스와 AP통신 등 미국 매체들은 이번 메달 박탈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앞서 트위터를 통해 "무공훈장까지 받은 특수부대 네이비실 지휘관이 무죄방면되었다. 그를 기소해야한다고 주장했던 검사들로부터 그 동안의 공적을 기리는 메달을 박탈해야한다"고 밝힌 뒤에 시행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네이비 실 특수작전부대 에드워드 갤로퍼 사령관은 부상당한 10대 IS 대원을 단검으로 살해했다는 네이비실 부하대원들의 고발로 전범재판에 넘겨졌지만 7월 초 재판에서 무죄로 석방되었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 검사들은 네이비실의 에디 갤로퍼 사령관 (내가 재판에 제대로 대응하라고 독방에서 꺼내 준 사람)에 대한 재판에서 패소했다. 그런 자들에게 해군 공로 메달이 주어진 것은 웃기는 일이다"라고 트위터에 올리고 "군 통수권자인 내가 해군사령관에게 직접 지시해서 메달을 박탈하라고 했다. 에디 갤로퍼와 가족들을 위해서이고, 나는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런 식으로 대통령이 군사재판에 개입해서 직접 싸우는 일은 미국에서는 매우 희귀한 경우이다.
이 사건에 대해 발언권이 없다며 익명을 요구한 한 해군 장교는 해군장관에게는 그런 포상이나 메달의 취소나 박탈을 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 재판에 참여한 검사들에게 메달이 수여된 사실을 처음 밝힌 것은 군사 전문 매체 '태스크 앤드 퍼퍼스'( Task & Purpose )였다. 갤로퍼가 무죄판결을 받고 난 뒤에 미국 정부를 대신해 그의 기소를 맡았던 법무팀은 그 동안의 수고와 "훌륭한 결과' " 전문적인 소송전'을 높이 평가한다는 공로메달을 받았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에는 4명의 장교와 기타 몇 명이 포함되어 있었다.
<뉴시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월남전때 우리 군인들 중에서도 선량한 시민들을 학살한 기록이 있다지만 그냥 묻어졌듯이 완벽한 증거를 대지 못하면 무죄판결을 받을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도 됩니다. 분명 살인을 목격했기에 자신의 명예를 걸고 증인으로 나왔을것 같아 보이고요.
전쟁중인 군인을 전범으로 몰면 무서워서 전쟁을 어떻게 수행하나? 오사마빈라덴을 죽인 군인들도 기소하나? PC좌파세력을 척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