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타운서 시작 LA시 전역으로
▶ 만18세이상 주민 8주간 훈련 받아야

올림픽 경찰서 제시 푸엔테 경관(가운데)과 순찰 자원봉사자들이 순찰 계획을 상의하고 있다. LA 경찰국은 순찰 자원봉사자 5,000명을 모집해 한인타운에서 성과를 거둔 커뮤니티 순찰대를 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상혁 기자]
올림픽 경찰서가 지난해 한인타운에서 시작한 ‘커뮤니티 순찰대’가 LA 시 전역으로 확대된다.
LA 경찰국은 범죄 예방을 위해 각 커뮤니티별로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순찰대를 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이를 위해 자원봉사 순찰인력 5,000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커뮤니티 주민들이 경찰의 순찰 업무에 참여하는 형태로 커뮤니티 순찰대를 조직해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고 치안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마이클 무어 LA 경찰국장은 30일 5,000명의 순찰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순찰수요가 높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경찰과 함께 순찰활동을 벌여 범죄예방 효과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LA경찰국이 지난 해 10월 한인타운 등에서 도입한 순찰 자원봉사 시스템이 범죄 예방과 지역사회와의 소통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판단해서다.
LA 경찰국이 앞으로 모집하게 될 5,000명의 순찰 자원봉사자들은 월 최소 8시간, 주거지, 상업지, 쇼핑몰 등 다양한 지역을 순찰 및 감시하며 치안 활동을 하게된다.
경찰관도 아니고 총기도 소지하지 않지만 범죄 정황이 발견되거나 수상한 활동이 포착될 경우 직접 대응하지 않고, 지급된 무전기나 전화로 경관들에게 바로 연락을 취하는 방식으로 주민들이 순찰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 일부 지역에선 순찰 자원봉사자들이 경찰들과 함께 순찰 활동을 벌이기도 할 것으로 보인다.
LA경찰국에 따르면, 순찰 자원봉사는 만 18세 이상의 주민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범죄 경력이 있으면 안된다. 지원자들은 광범위한 신원조사를 거치며 합격자들은 LAPD의 순찰·감시 기술, 사건 대응 절차 등을 배우는 8주간의 훈련을 받게된다.
LAPD는 지역 범죄가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해 10월 말경 순찰 자원봉사단을 도입했다.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올림픽경찰서에도 있는데, 현재 시 전역에 400명의 자원봉사자가 있다.
LAPD 측은 순찰 자원봉사 인력 증가는 특히 주거지, 상업체, 차량 등 절도 예방에 크게 기여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순찰 인력 보강으로 경찰관들이 범죄와의 싸움에 집중할 수 있게 되며,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경찰업무를 이해하고 커뮤니티와 경찰 사이의 소통을 늘리는 등의 좋은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순찰자원 봉사 참여 문의 (213)486-6000, 이메일 lapdvolunteers@lapd.online
<
한형석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