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레오니아에서 40대 한인여성 보행자가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레오니아 경찰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27분께 레오니아 그랜드애비뉴와 스테이션파크웨이 교차로 인근에서 보행자 임모(49)씨가 닷지 밴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임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사고를 일으킨 차량 운전자는 팰리세이즈팍 거주자로 자세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차량 운전자는 스테이션 파크웨이 교차로에서 그랜드애비뉴로 우회전을 하려다 그랜드애비뉴를 횡단하려던 임씨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 운전자는 경찰 진술에서 “교차로 스톱사인에서 잠시 멈춘 뒤 우회전을 했는데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가해 차량이 우회전 당시 운전자가 보행자를 보지 못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일단 음주운전 등은 사고 원인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 현재 조사가 계속 진행 중이다.
한편 사고 지점에는 버스정류장이 설치돼 있음에도 임씨가 길을 건너려던 그랜드애비뉴에는 횡단보도가 없으며 교차로에 신호등이 역시 설치되지 않아 사고 위험이 높다는 것이 인근 주민들의 지적이다.
사고 지점 인근에 거주하는 한인은 “해당 교차로는 차량 통행량이 많은데도 횡단보도나 신호등이 없어 사고가 종종 발생하는 위험 지역”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도 “사고가 발생한 코너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나 역시 사고를 당할뻔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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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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