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텀케어 관련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65세가 되는 성인의 절반 이상이 결국에 가서는 롱텀케어가 필요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 롱텀케어의 상황에 처한다면 우리 각자의 계획은 무엇인가를 하나씩 생각해 보자.
첫째로 누가 나를 케어할 것인가? 일단 제일 먼저 배우자를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정도 나이가 되면 은퇴 후의 삶이고 크게 대외적으로 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 또한 평생을 같이 한 삶이라 좀 불편할 수 있지만 그 누구보다 상호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편안할 수 있다.
그렇지만 배우자가 없는 상황이라면 그 다음 고려할 수 있는 것이 자녀일 것인데 자녀들은 대부분 일을 하기 때문에 부부와 같이 근접해서 간병을 해줄 수 없는 경우도 있고 야간에만 가용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간병인을 고려해 보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수혜자의 장애 정도와 경제 여건에 따라 Care giver 들을 선택하는데 Home Health Aide, Registered Nurse, Licensed Practical Nurse 등에서 선택해야 할 것이다.
둘째는 롱텀케어 서비스를 받는 장소이다. 먼저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을 들 수 있다. 모든 것이 익숙해져 있고 정서적으로 편안한 곳이다.
그러나 집에서 이러한 서비스가 가용하지 않거나 비용측면을 고려한다면 공동시설(Community Settings), 즉 Assisted Living Facility, Adult Daycare Center와 같은 곳을 들수가 있고, 여기서 상태가 더욱 심해지면 Nursing Home 과 같은 전문 간호시설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호스피스 케어까지 고려할 수 있는 것이다.
세번째는 비용이다. 홈케어에 대한 전미 평균비용은 시간당 $23.27 이고 Assisted living facilities의 전미 평균 비용은 매월 1베드룸의 경우 $4,692이고 Nursing home 에 대한 전미 평균 프라이빗 룸의 경우 연간 $104,000이 소요된다. 그래서 현재 롱텀케어로 소요되는 비용은 1인당 평균 $172,000 로 예측하고 있다.
네번째는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이다. 일반적으로 3가지 방법을 들 수 있는데 우선 정부 프로그램인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그리고 수혜자 본인의 자산, 소득, 투자, 역모기지, 마지막으로 보험 등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정부프로그램인 메디케어는 Nursing Home의 경우에 최대 100일 까지 커버하지만 21일이 넘으면 하루 170.5불의 코페이가 있고, 호스피스케어의 경우에도 메디케어에서 커버한다.
메디케이드는 보다 포괄적으로 커버하지만 자산 및 소득이 제한적인 경우에만 자격이 부여된다. 버지니아 메디케이드를 통한 롱텀케어의 경우 1인 기준 월 소득 $2,313, 현금과 같은 종류의 자산 $2,000이며 부부 경우는 1인의 2배인 월 소득 $4,626, 자산 $4,000이하이다.
여기서 혼돈하지 말아야 할 것은 메디케이드 자격을 받아 메디케어 세이빙스 프로그램을 받기 위한 소득 및 자산 수준의 기준은 이와 다르기 때문에 구분해서 이해해야 한다. 다시 말하면 메디케이드를 통한 롱텀케어의 자격 기준은 위와 같지만 메디케이드를 통한 메디케어 세이빙스 플랜의 자격기준은 그 보다 훨씬 높은 수준에서 여러 등급별로 또 나눠지기 때문에 다른 베네핏을 위해서라도 포기하지 말고 신청해야 할 것이다.
또한 소득이나 자산이 자격 요건에 부합하지 않을 지라도 의료 청구서(건강보험료, 의사 방문비용, 병원비용, 처방약 비용)가 자신의 소득에 비해 감당할 수 없이 많다면 “Spend-down” 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기준에 초과되는 소득을 모두 여기에 사용해야 한다.
개인의 보험을 통한 준비는 다음에 계속될 예정이다.
문의 (703) 989-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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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강호 메디케어 보험 전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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