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시공동의회, 찬성 193표
▶ 청빙위 “화평과 하나됨 강조”
동부한미노회 정기노회서 내달 최종 인준과정 절차
뉴저지 티넥에 위치한 한소망교회가 LA 새한장로교회를 시무한 바 있는 정세훈(51·사진) 목사를 제4대 담임목사로 확정했다.
한소망교회는 11일 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임시공동의회를 열고 투표를 한 결과, 총 투표인수 213명 중 찬성 193(91%), 반대 20으로 노회 규정에 따라 정족수 과반의 찬성표를 받음으로써 정 목사의 담임목사 청빙이 확정됐다.
한소망교회는 지난 2월 청빙위원회를 구성한 후 그간 60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목회비전, 설교 및 인터뷰를 통해 정세훈 목사를 최종후보자로 결정했다. 정 목사는 11일 임시공동의회에 앞서 열린 1, 2부 예배에서 ‘먼저 다가오시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한소망교회 청빙위원회는 정세훈 목사에 대해 “정 목사는 한소망교회의 화평과 하나됨을 강조했으며 위원회는 정 목사가 좋은 성품과 리더십을 가진 목회자로 교회가 새로운 리더와 함께 회복하는 과정의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정 목사는 성균관대학교 중문과 졸업 후 장로회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와 신학 석사를, 에모리대에서 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졸업후에는 애틀랜타 엘림교회 부목사, 시카고 펠로우십교회 부목사를 거쳐 새한장로교회에서 2009년부터 최근까지 담임목사로 시무한 바 있다.
교회가 소속된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는 내달 중 열리는 정기노회서 정 목사의 최종 인준과정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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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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