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열린 시카고 애국동포 결의대회에서 김평우 변호사가 강연하고 있다.
시카고애국포럼(회장 최무교)이 건국 71주년 맞이 자유시민연대 태극기 집회 및 시카고 애국동포 결의대회를 열었다.
지난 17일 저녁 알링턴 하이츠 소재 WIN TV 공개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평우 변호사(대한변호사협회장 등 역임), 조광동 언론인(시카고한겨레신문 편집인 등 역임), 조평세 박사(KF 연구진 등 역임)가 초청돼 각각 ‘보수개혁으로 문재인 타도하자’, ‘생각이 바뀌어야 나라가 산다’, ‘한미 동맹과 보수주의’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평우 변호사는 “문재인 대통령은 첫째, 보궐선거 당선자여서 임기가 정해지지 않은 채로 당선됐고 둘째, 대통령 취임식을 하지 않아서 공식적으로 인정하기 어렵고 셋째, 나라의 국방과 안보를 허물어 대통령으로서의 의무를 저버리고 있기 때문에 물러나야한다”고 말했다. 조광동 언론인은 “한국은 지도자의 집착과 망상, 위기관리능력의 부재로 인해 국민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집권 초기부터 반일 구도로 갔다. 발생할 문제를 알고도 방치한 것 같다. 그는 반일운동이 끝나면 반미운동할 사람”이라고 전했다. 조평세 박사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한국이 미국의 정신을 이을 수 있어서 한미동맹이 중요하다. 한국은 보수주의 정신으로 시작한 나라이며 보수주의적 가치관 안에서 한미동맹을 유지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카고애국포럼은 ‘문재인 대통령 즉시 하야’, ‘박근혜 전 대통령 및 전 정권 인사들 즉각 석방’, ‘강력한 한·미·일 동맹을 중심으로 북한 해방에 총력’ 등을 골자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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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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