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수산식품의 미국 시장 진출을 확대를 위해 전시·판매장 4곳이 추가 개설된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달 말 미국 시카고 아씨플라자에 전남 농수산식품 전시·판매장이 문을 열고 다음 달 뉴저지 한남체인에도 전시판매장이 개관한다.
내년에는 버지니아 롯데 플라자와 로스앤젤레스 한남체인에도 상설 전시판매장을 갖춘다. 현재 미국 내에는 2017년 한남체인 플러턴점을 시작으로 토랜스점 등 3곳이 개설됐다.
이들 미국 내 3개 점을 통한 지난해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규모는 310만 달러에 이른다.
전남도는 추가 개설을 통해 도내 농수산식품 미국 수출 규모를 더욱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전남 농수산식품의 미국 전체 수출액은 6천200만 달러로 2017년 5200만 달러보다 19.2% 늘었다.
적극적인 시장개척단 파견·식품 박람회 참가 등과 함께 농수산식품 전시판매장이 수출 증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남도는 분석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10곳까지 미국 내 전시판매장을 확대하기로 하고 기존 상설전시판매장에 대한 점검도 시행한다. 일부 매장에 대한 판매부진 해소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원기준도 개선할 방침이다.
현재 해외 상설전시판매장에 대해서는 임차비 장치비 홍보비 판매원 고용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도는 미국 상설전시 판매장 확대로 일본 수출시장 축소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농수산식품 미국 상설매장 개척 노하우를 호주, 캐나다, 동남아 등에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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